서촌 까눌레 맛집! 슬로우 브레드 에버 / 에버델리

​
지난 겨울, 서촌 맛집 슬로우 브레드 에버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망고플레이트 어플을 활용했습니다. 4.2점의 고득점 맛집!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요.

까눌레가 특히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러 갔다가 내친김에 식사까지 마치고 나왔는데 결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메뉴판을 보시면 어떤메뉴인지 아실수 있으실 거예요 ㅎㅎ

연신 '대박!!'을 외치며. 폭풍흡입한 샐러드입니다. 수란과 드레싱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다음에 가도 무조건 또 먹을거예요!


​

샐러드만큼의 박력은 없었지만 적당히 맛있었던 메뉴. 사진으로 봤을때 상상되는 딱 그 맛이에요. 야채가 큼직하게 듬뿍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

마지막은 대망의 까눌레! 하나 먹고 나서 감동해서 몇개 더 사가지고 집에 가져갔어요. 저는 이날 처음으로 까눌레라는게 있고 이렇게 생겼다는 걸 알았는데, 뭔가 달달하면서 쫀득한것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을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까눌레 맛있게 하는 곳을 찾으신다면 이곳은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커피도 같이 시켰는데 사진은 미처 못찍었네요. 맥주도 팔고 있어서 커피와 맥주를 같이 시켜서 마셨습니다.

그후로 서촌에 몇번 갔는데 맛집이 넘나 많아서 이곳은 다시 가보진 못했네요. 날 따듯해 지면 경복궁 나들이 하면서 또 들르고 싶어요!

위치는 통인시장 안쪽 골목에 약간 찾기 힘든 곳에 있어서 조금 헤맸어요. 지도를 보고 '설마 여기?'라고 생각했던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

테이블도 더 넉넉하게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좁다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서촌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이곳도 한번 찾아 보시길 바랄게요 :) 까눌레만 드셔도 좋고 식사로도 손색없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