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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숲’ 플레이 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모동숲을 하면서 기억하고 싶은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두었는데, 쌓여가는 사진들을 보다가 글과 함께 정리해 놓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화면을 처음 보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모동숲 출시 당시에 저는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닌텐도DS로 동물의숲 모든 시리즈를 재미있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모동숲 출시와 함께 스위치를 사기로 했습니다. 동물의숲 에디션을 사고 싶었지만 품절대란 중이었단 터라 기다리기로 하고 임시용 스위치라이트를 구입했습니다.



원하는 초기주민과 과일을 얻기 위해서 몇 번의 재부팅을 한 끝에 어느 섬에 정착했습니다. 아네사와 코코아와 함께 방문한, 체리가 특산물로 있는 이 섬의 이름은 ‘포도’라고 지었습니다. 게임 출시 전에 섬 이름을 ‘~도’ 또는 ‘~섬’ 으로 정할 수 있다고 해서 무엇으로 할지 한참 고민했었는데 신박하고 좋은 이름이 딱히 안 떠오르더라구요. 결국 평범하게 포도라고 짓고, 주민 이름은 주스(본캐), 나무(부캐)라고 지었습니다. 특산과일이 포도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물고기 낚시를 하고 나서 뿌듯해 하며 잠들었네요.




마이디자인으로 볼에 점을 찍어줬는데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집 대출금을 갚기 위해 열일하는 모습.



주민 이사권유를 위해 마일섬을 돌다가 운 좋게 스파이더섬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거미에게 물려버려서 초반에 한 20번은 기절했던 것 같아요. 오기로 계속 하다가 지쳐서 인터넷으로 ‘타란튤라 잡는 장법’ 을 검색한 후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를 거미로 꽉꽉 채워서 포도로 돌아왔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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