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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아서 써보고 좋아서, 이번엔 직접 구매해서 본가에 선물한 발레라 드라이기 리뷰입니다. 엄마가 집에 와서 써 보시고는 '바람이 세지도 않은 것 같은데 부드럽게 잘 마른다'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본가에 있는 드라이기는 바람은 굉장히 센데 다 말리고 나면 부스스하면서도 눅눅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쓰던 것과 똑같은 제품을 사기 위해 쇼핑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구매한 이것! 가격은 120,000원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9만원대 상품도 있었는데, 그건 줄 꼬임을 방지해 주는 '로토코드'가 없는 것 같아 보여서 패스했어요. 

 

로토코드는 특허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써보니 정말 편했어요. 헤어드라이기를 쓰다 보면 줄 꼬임 때문에 은근 신경 쓰이고 귀찮은 적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불편 없이 살고 있습니다! 

 

구성품들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 수상하게 생긴 동그란 것은 사용설명서에 '디퓨저'라고 나와 있습니다. 펌 헤어나 곱슬머리에 볼륨감과 부드러운 감촉을 더해준다는데.... 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사용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가장 약한 온도와 풍량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점도 있어서.. 역시나 패스!! 

 

그리고 먼지나 모발이 팬으로 유입되는걸 방지할 수 있도록 분리 가능한 필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직 한 번도 분리해서 청소한 적은 없지만, 분리 필터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해서 다시 장착하면 된다고 합니다. 

 

 

발레라 메탈마스터 헤어드라이기는 왜 머리가 부드럽게 말려지는 걸까? 사용설명서를 보니 음이온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더라고요. 이온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전기를 띤 원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음이온은 모발의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특히 금박 세척한 모발의 수분 입자들을 미분화해 모근이 더 많은 양의 수분을 흡수하게 해 준다고 하네요! 

 

구매하면서 알게 됐는데 바버샵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제품이고, 거기서 접하고 나서 구매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단점이라고까지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드라이기가 좀 묵직한 편이고 소음도 적당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예 경량 저소음 드라이기가 아닌 이상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레라 헤어드라이어, 헤어드라이기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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