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근처 카페 마조앤새디 동대문점

안녕하세요! 얼마전 충무아트홀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들어갔던 카페마조앤새디 동대문점 포스팅입니다.

충무아트홀은 2,6호선 신당역 가까이 있는데, 공연이 끝나고 뭔가 먹을거 없나 둘러보니 갈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쪽으로 일단 무작정 걷다가 나오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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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분정도 걷다 보니 눈앞에 마조앤새디 카페가 보였어요. 마침 친구가 마조앤새디를 좋아했고, 저도 작가님의 전작인 마린블루스를 엄청 좋아했기 때문에 바로 이곳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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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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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넘 귀엽게 생겼는데 이날은 딱히 디저트류가 땡기지 않아서 음료만 시켰습니다. 평소 공연을 자주 보니 담에 충무아트센터에 올 때는 꼭 디저트도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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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넘 좋았어요! 게다가 약간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없어서, 전세낸 것처럼 마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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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인형이 잔뜩 매달려 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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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보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왼쪽 솜사탕 음료는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솜사탕과 아이스크림과 녹차라떼를 함께 즐길수 있는 멀티 음료였어요!!

일단 비주얼이 맘에 들어서 시켰는데 세가지 맛을 다 즐길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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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옆에 놓고 찍어보기도 했어요 ㅎㅎ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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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을 주욱 뜯어먹으니 순식간에 이렇게 납작해 졌어요 ㅎㅎ 먼저 솜사탕을 다 먹고, 아이스크림은 좀 떠먹다가 녹차라떼에 담가서 맛있게 마셨답니다! 좀 달긴 했지만 비주얼과 재미에 일단 만족했어요 :)

사진은 없지만 음료를 마시면서 계속 이곳에 있던 온갖 인형들과 사진을 찍었지요.. 성인이 되었는데 인형놀이가 재밌다니....(정확히는 인형과 셀카 찍기 이지만요)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논 기분이었어요. 공연 끝나고 잠깐 음료 마실 곳을 찾아서 온건데 뜻밖의 수확을 얻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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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깨알같이 전등에 매달려 있는 인형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마조앤새디를 좋아하시는 분, 재미있고 귀여운 카페를 찾으시는 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나 충무아트센터 근처에서 갈만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께 안성 맞춤인 카페마조앤새디 동대문점. 추천 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