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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말에 놀러가는 스타필드하남!
저는 주로 댕댕이들을 구경하러 갑니다.
그냥 지나가는 댕댕이만 지켜봐도 힐링이 돼요.

이날은 별다른 쇼핑 계획이 없어서 시간이 좀 남길래 ‘초마’에 줄을 서보기로 했습니다. 초마 본점만 있을 때부터 맛있다는 얘길 들어서 궁금했던 곳이었어요.

짬뽕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주문서에 탕수육을 추천한다고 써있었어요. 짬뽕은 당연히 다들 시키니까 탕수육도 먹어보라는 의미였을까요? 결론부터 쓰자면 탕수육 시키길 잘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궁금했기에 짜장, 짬뽕, 백짬뽕,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만두 못먹어본게 조금 아쉽네요)


먼저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짜장소스는 평범했는데, 기본적인 면이 맛있더라구요. 적당한 식감에 감칠맛도 어느정도 있고요. 이 면으로는 무슨 면요리를 해도 맛있을 것 같은..!


다음, 탕수육 :-)

바삭바삭하고 안에 고기가 큼지막해서 좋았어요. 이날 제일 맛있었던 메뉴예요.


투명한 소스는 오랜만에 보네용




짬뽕은 의외로 백짬뽕이 더 맛있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백짬뽕이 좀 메워서 그냥짬뽕에 좀 더 손이 많이 가긴 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역시 면이 맛있었어요.

그른데 여기는 해물이나 고기 야채같은 재료가 싱싱 푸짐하게 나오는 곳은 아니더라구요.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배부르고 기분좋은 한끼였어요 :-) 가끔 탕수육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웨이팅 하긴 귀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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